포항시 하수도과는 지난 13일과 16일 양일간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4회에 걸쳐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시공사 및 감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입자 인센티브 지급 제도, 포항운하 크루즈 무료 승선 등 전입자에 대한 지원 및 혜택에 관해 홍보하고 인구 50만 붕괴 시 시민과 기업체들이 겪게될 불편 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미전입자 전입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민관이 협력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해 포항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주소갖기 운동 동참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인터넷 전입신고 등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특성상 공사 기간이 길고 실제로 생활권을 포항에 두고 있는 공사 관계자들이 많은만큼 지속적으로 미전입자를 발굴해 전입을 유도하고 인구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