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21일 오천읍 구정리 일대에 진행 중인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인 ‘오구오구 빛나길’의 완성도 향상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포항시 건축디자인과 관계자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총 10명이 참석해 환경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에, 범죄예방진단팀(CPO)의 분석을 바탕으로 주민의 왕래가 잦은 지점 4개소에 8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어두운 골목길에는 가로등 11개와 위급상황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는 112신고 위치 안내판 15개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골목길 벽화도색, 안심 거울, 센서 안심등,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배기환 포항남부경찰서장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포항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고 사후관리와 지역 치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