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감천초등학교(박희성)는 4월 21일~22일까지 본교 도서관과 과학실에서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시인과 함께 하는 나도 동시 작가 되어 보기」 시간을 가졌다.

재능기부 활동으로 저학년 시낭송 및 시쓰기를 지도해 주신 김제남 시인은 경북 봉화출생으로 40여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시다가 퇴임하셨는데 동시집 ‘송이 따는 아이들’과 ‘찔레꽃 향기’ 시집을 출판하셨다.
또한 고학년 시낭송 및 시쓰기를 지도해주신 김숙희 시인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봉화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시다가 퇴임하신 교장선생님으로서 동시집 ‘내 마음도 모르면서’를 출판하셨다.

「나도, 동시작가 되어보기」에서는 먼저 동시집 소백산 솔바람에 실려 있는 다양한 동시를 만나보았으며, 시를 쓰는 방법과 시 낭송 방법을 배워보았다.

생활주변에서 만나는 글감을 찾아 멋진 시가 되는 작가되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일기쓰기와 차이점을 알아보고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펼치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시쓰기와 시 낭송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 함양 및 예술적 감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