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이인지구는 KTX 포항역을 바로 앞에 두고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한 관계로 최근에 아파트 분양을 완료한 삼구건설(1,156세대)과 한화건설 한화포레나(2,192세대)가 지역 및 전국에서 몰려온 청약자들로 인기를 몰아 높은 청약률로 완판을 하는 등 포항을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포항의 최고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이인지구조합은 올 3월에 새로운 김종숙 조합장을 선출하고 조합과 집행부를 재정비하여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지구조합에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동력원인 자금확보를 위해 5월부터 상가부지와 개인부지 등의 체비지를 매각할 예정이며 준비과정부터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 성공적인 추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인지구를 포함 한 인근지역이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 북구 이인리 일원역세권인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체비지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포항이인지구 도시개발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매각을 공고한 체비지는 32개 블럭 총 2만5465.8㎡이며 필지로 1종 주거지역 11필지, 2종 주거지역 16필지, 상업지역 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로 필지마다 차이는 있지만 ㎡당 평균 121만 9,439원이 적용된다.

매각방식은 도시개발법 정관 및 시행세칙에 의거 공개추첨 입찰방식을 통해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 오후 3시까지 입찰신청이 이뤄지면 5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투찰 을 실시하고 오후 2시 개찰해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찰 보증금은 1개 필지당 500만원으로 1인 2필지 이상 응찰도 가능하며 단독 응찰인 경우 추첨없이 낙찰자가 결정되며 응찰자가 없는 필지의 경우 당일 1회에 한해 재입찰이 시행된다.

낙찰자에 대한 계약은 포항북구 흥해읍 달전로 대유아파트 상가 401호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5월 17일부터 5월 18일, 2일간 실시 되며 그 이후 신청은 무효처리된다.

이인지구 도시개발조합 김종숙 조합장

포항이인지구 도시개발조합 김종숙 조합장은 “이인1지구를 시작으로 인근의 이인 2, 3지구, 대련지구, 경제자유구역 등이 개발되면 첨단산업 단지, 환동해본부 등 대형기관, 주거지, 상업지 등이 총망라된 인구만도 약 5만 명에 가까운 자급자족 도시가 만들어질 겁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포항 장량지구, 오천문덕지구, 흥해읍 등 비슷한 규모의 지역들이 있지만 이인지구 처럼 모든 사회시스템이 구비 된 곳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으며,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KTX 포항역을 비롯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7번 국도와 접해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가 될 겁니다”라고 말하고 “포항시민들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포항 최고의 랜드마크 신도시 이인지구를 기대하셔도 될 겁니다. 꼭 그렇게 만들겠습니다”라고 확신에 찬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