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대창고등학교(교장 남병규)는 5월 24일(월), 5월 25일(화) 두 차례에 걸쳐 대창고등학교에서 아로마를 이용한 천연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1, 2학년 공모형 두드림 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희망 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단순히 미용 목적의 생활용품을 다루는 것을 넘어 항 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아로마를 주원료로 한 버블 핸드워시, 튜브형 액상 치약, 집중력 강화 오일 향수를 제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처음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살균력이 있는 아로마 원료를 이용하여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순서대로 제조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심화 과정의 아로마 오일 제품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온화한 향기가 퍼져나가는 효과로 마음에 안정을 주는 결과물에 매우 만족해하였다.

특히 항 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아로마 천연제품들을 선정하여 각종 바이러스에 대해 감염 예방의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향상 시켜 생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였다.

박춘욱 교감은“천연재료를 활용하여 아로마 향 자체의 심미적 기능뿐만 아니라 항 바이러스의 기능을 갖춘 제품을 만들고 보급하여,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바에 흐뭇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남병규 교장은“단순히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천연제품을 만들어 만족스럽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항 바이러스 제품을 사용하며 예천지역사회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점에 뿌듯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