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에서는 지난 1일부터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영예로운 삶”을 사시는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어르신 15세대를 순차적으로 찾아뵙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위문을 하고 있다.

이번 위문방문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흥해읍 자체 6월 테마를 “영예로운 삶”으로 정해 흥해읍장이 직접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바깥 활동에 제약을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였고 특히 참전유공자께서는 6.25 전쟁의 참상을 말씀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숙연해 지기도 하였다.

장종용 흥해읍장은 “지금 많이 사람이 누리는 평범하고 자유로운 생활은 참전용사 등 유공자 어르신들 덕분이라” 며 “고령의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