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사무소(면장 정태영)는 6월 4일(금) 상운면 토일리 박O용(남, 62세)씨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적과를 도왔다고 밝혔다.

0.6ha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농가주가 장기입원으로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자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군청·상운면사무소 공무원, 봉화농협 상운지점 직원 등 33명이 참여했으며,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농가는 “사과적과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게 될까 많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어서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태영 상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국인근로자가 없는 상황으로 향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