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남병규)는 7월 23일 금요일(14:00~18:00) 각 교실에서 ‘졸업생 선배와 함께 여름방학 멘토링(담당교사 정다이)’을 진행하였다.

이번 멘토링은 10명의 졸업생 멘토와 40여명의 재학생 멘티가 참여한 멘토링은 학기말 고사가 끝나고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법, 매체활용 방법, 자기소개서, 내신관리 방법, 진로 로드맵 작성, 나만의 건강관리법, 수능 주의사항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고3 재학생들에게는 학생부 종합 준비를 위해서 학생부는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남은 기간 대학수학능력 시험 준비와 그 과정에서 오는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이미 겪어본 선배들이 상세하게 설명했다.

졸업생 멘토로 참여한 황○○ 졸업생(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은 “작년 고3일 때의 학교생활과 다양한 공부법을 후배들에게 알려주었고, 재학생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고 전했다.

재학생 멘티로 참여한 김○○ 학생(간호학과 진학 희망)은 “간호학과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로부터 심층 면접 과정과 전공 내용들을 들으며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입시 준비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병규 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현장도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면서 “그럼에도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간을 내어 멀리서 찾아온 졸업생 선배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우리 대창고를 더욱 빛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