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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카페 청송 청정 1번지 건설폐기물로 몸살…
청송군 관리 부실도 한몫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
2021년 08월 06일(금) 13:01
폐콘크리트
청정 1번지로 불리는 청송 그것도 국립공원 주왕산을 거슬러 내려오는 주방천이 각종 건설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보다 엄격한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청송군은 이 같은 사실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다 적극적인 단속과 관리 감독이 시급한 상황이다.

주방천(주방지구) 하천 재해 예방사업 공사를 하면서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되고 있으며 특히 일부 폐기물은 불법 매립과 불법소각이 자행되고 있다.

방치된 폐기물들은 폐콘크리트을 비롯해 공사장에서 사용된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 수 t 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설폐기물을 보관하려는 경우에는 건설폐기물의 종류 및 성상, 처리 방법 등에 따라 구분하여 보관하여야 하지만 아무런 구분 없이 그대로 노출돼 방치되고 있다.

특히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는 곳은 청송읍 상수원으로 유입되고 있어 식수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 야적장 설치 시 해당 시·군에 승인을 받아 건설폐기물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시공사는 이를 무시한 채 무단으로 투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청송군이 대형공사장 관리에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관내 한 건설업체가 폐기물을 행정기관에 아무런 허가도 득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것은 기업의 환경 불감증을 여전히 보여준 실태"라고 꼬집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에 나서 즉각 처리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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