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신종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면성)가 9월 10일 오전 5시 30분부터 주민 등 20여 명이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는 벌초객과 성묘객을 위하여 현동리에 위치한 재산공동묘지 진입로에 풀베기 및 잡목 제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매년 추석절을 전후하여 재산공동묘지를 방문하지만, 재산공동묘지 진입로는 매우 좁고 정비되지 않아, 풀과 잡목으로 인하여 벌초객과 성묘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추석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애향심 제고를 위하여 지역봉사 대상사업을 모색하던 중 그동안 벌초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공동묘지 진입도로 풀베기사업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신종복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지금까지 재산새마을지도자회는 예취기 수리봉사, 태양광 자동 센서등 설치, 숨은 자원 모으기, 녹색성장시책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간에 애향심 및 공동체의식이 많이 제고되었다”며 “이번 봉사로 추석절 성묘객과 벌초객들이 즐겁게 고향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