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면장 금호섭)은 10월 21일 동면2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철 수확을 마친 고추밭 지주대를 뽑고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봉화군청의 안전건설과와 재산면사무소 직원들이 동면리 고추밭(6,400㎡)의 지주대와 줄을 제거하고, 폐비닐을 걷고 고추대를 잘라 정비했다.

농가주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얼마 전 가족이 불의의 큰 사고를 당하여 일손이 크게 부족하였는데 이렇게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금호섭 재산면장은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하여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라고 말하며 “재산면은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일손을 돕는데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