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성면은 지난 17일 봉성농협 마당에서 이웃 성금 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성금모금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 기관·단체를 비롯해 마을이장, 새마을회, 주민 등이 참석해 18,668,000원(목표대비 192%)의 성금을 모금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행사에 봉성초등학교 전교생 19명이 모두 참석해 지난 7월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 3kg 30박스를 판 수익금 등 기부모금활동을 했다. 특히 익명의 기부천사로 알려진 이하은 학생(초5)과 이효주 학생(초6)의 바이올린 연주도 선보여 행사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양재 봉성면장은 “이어지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봉성면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관내 이웃들에게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