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인력 및 의료진의 지친 마음을 채워 줄 경북‘비타(Vita)버스’가 2월 24일(목)에 봉화군보건소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응인력의 피로도와 업무 스트레스가 증가하자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비타(Vita)버스’ 출범식을 갖고 대응인력의 몸과 마음 건강회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봉화군보건소 주자창에 도착한 비타(Vita)버스는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격무에 지친 의료진들의 마음을 골고루 치유했다.

김익찬 보건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코로나 대응인력에게 비타(Vita)버스가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마음건강 회복과 코로나 대응인력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운영인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5월 12일(목)에 비타(Vita)버스 2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