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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軍 주요 직위자들 청와대 초청 격려 오찬 간담회 개최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2022년 04월 29일(금) 17:50
"5년 동안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군 주요 직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2.4.29.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군 통수권자로서 군 주요 직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수호, 국방비 증액 및 방위산업 진흥,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상황 등에 대한 군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준데 대해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7년 정부 출범 초기에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의 상황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지금까지 평화와 안보를 지켜올 수 있었고, 그 중심에 우리 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국방비 예산을 증액하고, 방위력 개선에 많은 투자를 했으며, 종합군사력 세계 6위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며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외교,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는 방위산업 수출에 있어서도 지난해 70억 달러 이상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우리와 종합군사력 순위가 비슷한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출 실적이며, 이제는 드디어 방위산업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나라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검역과 백신 수송, 군 의료진을 통한 치료 등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도 우리 군이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줬다"며 "고성 산불 같은 자연 재난,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확산을 막아내는 일까지도 정말 군이 없었으면 제대로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평화와 안보 덕분에 우리 정부 5년 동안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없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노무현 정부에 이어서 두 번째의 일로 우리가 얻은 아주 소중한 성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나 여러가지 징후들을 보면 한반도의 상황이 엄중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정권 교체기나 다음 정부 초기 안보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빈틈없는 방위태세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이 다섯 개 사관학교 졸업식에 모두 참석한 것, 국군의 날 행사를 각 군이 번갈아 주도한 것, 미사일 지침 종료를 통해 우주 개발의 초석을 닦은 것, ADEX에서 직접 국산 전투기를 탑승해서 우리 전투기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전 세계에 알린 것 등을 언급하며 특전사 출신 대통령과 함께 일한 5년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5년 동안 국방비 증액과 군사력 강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2022.04.29. (사진=청와대 제공)

이어 문 대통령은 "국방, 안보, 평화는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3군이 통합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군과 정치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경제력이 뒷받침해 주어야만 안보와 강한 국방을 이룰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지도를 남북을 뒤집어 놓고 보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해양이 보인다"며 "우리가 왜 제주도를 국제평화의 상징적인 섬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해군기지를 설치했는지, 왜 경항모와 핵추진잠수함 등을 언젠가 보유해야겠다 생각하는지 지도를 뒤집어서 보면 한눈에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한 나라만의 전쟁이 아니라 국제전의 양상을 띠게 된다"며 "만약 우리 안보에 직접 위협을 받는 지역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면 우리도 여러 가지 군사적인 협력을 해야 할지 모르며, 세계가 모두 얽혀 있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국가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역할을 요구받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도 단지 우리가 자주국가이기 때문에 해야 할 어떤 당위적인 목표 이것을 넘어서서 세계적인 시각, 국제적인 시각 속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로부터 침탈당하지 않고 강한 국방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당장은 북한이지만 북한을 넘어서서 세계 어느 열강으로부터도 우리가 침탈당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고, 그런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어느 정부보다 국방과 안보 분야를 열심히 했고, 또 그 결과 평화도 잘 지켜 왔으나 우리의 평화가 아직은 잠정적인 것이고 취약하다"며 "우리가 이를 공고하게 굳히려면 평화 체제가 더 강고해져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고, 그것이 또 다음 정부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그 중심에 우리 군이 있었습니다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

지난 5년간 우리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잘 지켜 왔습니다. 우리에게 평화와 안보는 생존의 조건이고, 또 번영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 국방장관님,합참의장님, 3군 총장님,한미연합사부사령관님, 해병대사령관님을 비롯해서 우리 군의 최고 지휘관들과 또 병무청장, 방사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이런 군 관련 주요 직위자들과 이렇게 함께 식사를 같이 하면서 그동안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해서 이렇게 치하하고 격려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임기 내에 그렇게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평화,안보,이것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보라는 것이 마치 공기처럼,그냥 저절로 있는 것처럼,늘 있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당연한 것처럼,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2017년 정부 출범 그 초기에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그것으로 인해서 빚어졌던 우리 한반도의 위기,그리고 또 북한과 미국 간의 강대강 대치로 빚어졌던, 말하자면 금방 폭발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의 상황, 그 상황에서 우리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대결의 국면에서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 시켰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지금까지 평화와 안보를 지켜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군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대화와 외교에만 의존하거나 치중한 것이 아니라 항상 어느 때보다 강한 국방력을 유지하고 상승 시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국방비 예산을 증액하고, 또 많은 방위력 개선에 투자를 하고, 이래서 세계적으로 종합군사력 6위라는 그런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고,그렇게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외교,또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 그런 것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그 노고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감사에 대해서 우리의 각 군 전군 장병들에게도 잘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국방력이 높아지니 자연히 우리의 방위산업 능력도 높아지고,국방과학의 능력도 높아져서 이제는 방산 수출에 있어서도 우리가 공개하지는 않습니다만 지난해에 70억 불 이상 그런 성과를 올려서 우리의 종합군사력 순위가 비슷한 그런 방산 수출의 실적을 올려서 이제는 드디어 방산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나라가 되었고, 올해에는 훨씬 더 많은 실적을 높일 것으로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방위산업과 국방과학의 발전은 그것이 바로 민간산업의 발전,성장에 기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군은 국방이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도 포괄적 안보라는 측면에서 정말 다양한 안보에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코로나 방역입니다.검역과 백신 수송, 그리고 또 군의료진을 통한 치료,이렇게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도 군은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었고, 우리가 성공적인 방역을 이루어내면서, 또 경제에서도 가장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성 산불 같은 자연 재난,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확산을 막아내는 그런 일까지도 정말 군이 없었으면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산불 같은 경우에 우리가 산림청이 보다 많은 장비,특히 또 강풍이나 야간 진화에도 할 수 있는 그런 대형 헬기를,소방헬기를 갖춘다든지 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겠지만 그것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역시 그 기간 동안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당국하고도 끊임없이 합동훈련 등을 통해서 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헬기 장비들이 산불 진화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그동안 애써서 지켜온 그런 평화와 안보 덕분에 우리 정부5년 동안 우리는 단 한 건도 북한과 군사적 충돌이 없는 그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노무현 정부에 이어서 두 번째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과거 정부에서 천안함,연평도,목함지뢰 같은 여러 군사적 충돌이 있었고,그 때문에 항상 전쟁의 공포들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정말 우리가 얻은 아주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의 북한이 ICBM발사나 북한이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징후들을 보면 이제 다시 또 한반도의 위기가 엄중해질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과거 우리 정부 출범 초기에 겪었던 것과 같은 그런 비상한 상황이 정권 교체기나 다음 정부 초기까지 계속될 수도 있겠다라는 그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빈틈없는 그런 방위태세를 잘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요즘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과 그로 인한 국방부와 합참의 이전,이런 것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부분에 빈틈이 있지 않을까 이런 염려들을 국민들이 하시는데,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5년간의 우리 군이 이룬 안보,평화 성과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또 그것이 다음 정부에까지 그런 평화와 안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 군이 역할을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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