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로 부터 최초로 문화재 매매업 허가받은 '한국문화유산감정센터' 설립으로 유물감정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혹시 우리집 도자기가 문화재? 국보급 유물들 대부분 모르고 지나쳐... 예술품 아트테크가 무기명채권 보다 좋다? CNB 국회방송 이성재기자 ecnb@daum.net |
최근 정부로 부터 문화재 매매업을 유일하게 허가받은 '한국문화유산감정센터' 설립 절차를 진행중인 법인이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집안에 있던 도자기나 유물 등을 전문감정센터에서 신뢰있는 감정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미래의 트랜드인 아트테크(Art Tech)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국문화유산감정센터(이하 한감)의 관계자에 따르면 예술품 감정은 사업의 기본 시그니처 이고 위탁판매, 경매 등으로 국내 연 1조시장의 블루오션 시장에서 전세계 940조(2020기준) 시장으로 진출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경매회사 중 '소더비'와 '크리스티'라는 두회사가 있고, 한국에는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비슷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 규모는 아주 큰 차이가 나고 있다.
한감은 기존 일반인이 위탁판매나 경매에 참여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감정사들의 감정 신뢰도가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여 그동안 이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다양한 유물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K-POP의 여세를 몰아 문화재 및 골동품 시장 성장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감은 감정사와 문화재 관리사를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양한 종교단체와도 협력해 예술품 아트테크(Art Tech)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감의 대표이사는 과거 현대 대북사업단에서 근무하고 SK해외영업부를 거쳐 광고기획과 브랜드컨설턴트로 잘 알려져 있는 김승규대표이사로 내정되어 6월 초쯤에 취임하여 공식 업무를 볼 예정이다. 한감은 이미 회계법인에 기업가치를 의뢰해 5년내 감정수수료만 9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평가되었고, 위탁판매 (온오프라인) 100억, 경매수익 2,000억을 5년 이내에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규대표는 향후 5년안에 대한민국 문화재 및 예술품 감정, 판매, 경매 등의 사업을 1위로 올려놓을 예정이고, 한국문화유산갤러리와 한국문화유산경매센터(코리아옥션)를 자회사로 운영하며 한감을 세계적인 경매회사로 성장 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아트테크의 블루오션 시장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CNB 국회방송 이성재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