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4월 발생한 밀양시 용활동 피의자 A씨(건설업자)의 사무실에서 A씨는 피해자 B씨가 자신의 말을 끊고 끼어든다는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목탁이 여러 조각으로 부서질 정도로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을 강하게 가격하였으며, 피를 흘리며 자리를 피해 밖으로 나가는 피해자에게 “저 새끼 오늘 죽여야 된다.”며 칼을 들고 뒤따라가 피해자의 목,어깨,등을 수차례 찔렀고,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는 피해자의 가슴 부위를 깊숙이 찔러 살해한 살인사건이다.

이 사건의 범행방식과 수법, 범행도구 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상해 부위와 출혈량 등으로 보아 피해자는 당시 극심한 고통과 공포를 느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의자 A씨와 목격자들은 출동한 119대원들의 응급조치를 위한 도움 요청에 불응하였으며, 출동한 경찰들에게 피해자가 자해했다고 말하며, 목격자들에게도 피해자가 자해한 것으로 말하게 하여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고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살인에 이르게 한 범행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과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다.

피의자 A씨는 최근까지 밀양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폭력조직인 신동방파의 두목으로 활동하여 온 것으로 보이며, 20회가 넘는 폭력 범죄전력과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만 해도 9차례에 이른다.
그리고 살인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도 피의자 A씨는 또 다른 폭력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범행에 대한 반성이나 근신을 하지않고, 또 다시 살인을 하는 폭력적인 성향이 반복적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의자 A씨는 피해자 유족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하였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피해자의 유족들은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하여 피의자 A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해 보이나, 법원에서는 징역 17년이 구형되었다.
이에 피해자 유족들은 피고의 죄질에 비해 너무도 터무니없이 낮은 처벌이라 판단하여 항소를 준비 중이었으나, 피의자 A씨가 먼저 항소를 신청하였고, 재판 과정에서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재판을 지속적으로 연기하여, 피해자 유족들의 고충은 물론 심적 물적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며, 부당한 판결에 대해서는 피의자에 대한 어떠한 선처 없이 재판 종결 후에라도 피해자와 유족들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릴 것이라고 한다.

또한 피의자 A씨는 진정어린 사죄와 반성도 없이 피해자 가족의 선처를 바란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지인을 통해 합의를 요구하며 피해자의 유족들 사이를 이간질하려 하였고, 피의자가 어떤 사람인지 아느냐며 험악한 인상으로 겁을 주는 등 협박성 발언을 받았다는 피해자 누나인 C씨의 제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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