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은 9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영월노인전문요양원에서 ‘꿈을굽는파티쉐 6회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을굽는파티쉐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청소년이 제과제빵을 만드는 활동 내용으로 구성되어 2차례에 걸쳐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도의 운영)에 따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후 8월부터 9월까지 6회기에 걸쳐 제과제빵 만들기 활동을 기반으로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화합하는 활동으로 구성·운영되었다.

이번 6회기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영월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추석 전통음식 중 하나인 ‘전’을 만들며 명절의 설레임을 함께 나누었다.

8월부터 진행된 청소년·어르신의 교감활동은 8월 2일, 엄인영 전교(영월향교)의 어르신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영월노인전문요양원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머핀빵, 오란다, 송편, 전 등 제과제빵 및 음식을 만드는 활동과 함께 나만의 명찰 만들기, 클레이점토 이용 예쁜 모양 만들기, 추석맞이 전통 음식 만들기와 추석 전통놀이인 윷놀이·투호던지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은 어르신들의 따스한 정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은 일상의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꿈을굽는파티쉐 활동은 청소년들만의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르신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의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자신감,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강원총괄취재본부 장도현 본부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