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승유)는 2024년 12월8일 14시 포항장량국민체육센터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민주평통자문회의 공원식 특별위원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포항시 장종용 북구청장이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으며. 특별히 초빙된 위덕대 건강스포츠학부 이정탁 교수가 맡아 여러 가지 다양한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의 시간으로 시종일관 흥미롭고 신나게 진행되어 모두에게 끝나는 순간까지 함박 웃음꽃을 가득 피우는 하루를 선사 하였다.

또한, 포항시협의회 김승유 회장과 자문위원들이 준비한 많은 선물과 경품을 전하면서 한층 더 기쁨을 주는 시간도 함께 보냈다.

포항시협의회에서는 “탈북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이 하나 되어 ‘사람과 사람의 통일’ 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자유통일이 시작될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민 여러분이 얼마나 행복하고 살고 있는가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말해주는 것”이라는 사명과 신조를 바탕으로 노력해 왔다.

2024년 올 한해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 대회’를 전국에서 가장 큰 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청소년들에게 민주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가졌으며, 북한이탈주민 생활상담소 ‘보금자리’를 설치하였고, 포항남부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을 기념하여 따뜻하게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실질적 도움과 지원하고자 ‘북한이탈주민 후원회’를 발족하여 상당한 금액의 성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간의 폭력을 예방하고 차별 없는 삶을 만들기 위해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눈부신 아이디어 발굴과 적극적인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를 이어가고 있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환영과 호응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과 협약 체결 및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승유 협의회장은 “먼저 온 통일 가족들과 자문위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음과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잇고, 뜨거운 통일의지로 하나가 되는 자유·평화·통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우리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에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