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14일 동해 일월1동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앰프 방송 활용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멘트를 송출하고 어르신 대상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교육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고가 80%를 차지하고 그 중 절반이 어르신 보행자 사고로, 현재 포항남부경찰서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지역 경찰관서 실정을 고려한 맞춤 테마형 교통법규위반 단속 및 홍보활동을 계획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에 어르신들이 많은 시외권 읍면동 지역에는 경로당·마을회관에 진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지자체·이장 협조하여 교통안전 멘트를 주기적으로 마을 앰프 방송 송출, 이외 행락철 맞이 관광지·식당 등 사고 예상 장소 음주운전 단속을 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시행하며, 시내권 지역은 이륜차·PM 법규위반 단속 강화 및 무단횡단 보행자 발견 시 적극 제지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특히 어르신들의 교통사고의 경우 예기치 못한 작은 돌발상황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및 무단횡단 위험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며, 상시 주간·야간 지역관서별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