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5월 13일 학교·학원가 일대 차량 이동량이 많은 방장산사거리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타면 “착” 안전도 “착”｣ 슬로건 활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찰,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지자체 등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현수막과 리플렛을 활용하여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출근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을 집중 홍보하였다.

특히, 차에 타면 안전띠를 매는 것이 필수 사항이나 많은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띠를 잘 착용하지 않고 저속 주행 등 평상시 운전 중에는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괜찮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하지 않을 경우 실험에 따르면 48km/h로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을 때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안전띠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지며, 중상 가능성이 높아져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안전띠가 생명띠인 것을 명심하며 차량을 탑승하는 모두가 안전띠를 착용하는 습관부터 가져야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가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착’한 캠페인뿐만 아니라 차량 이동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IC입구 ‘안전띠 착용’ 현수막을 내걸고 교통사고 예방의 첫 번째인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을 집중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