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여자중학교(교장 강호철)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과 본교 학생이 멘토-멘티가 되어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등을 병행한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시행하였다.

대학생 멘토링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교내 특별실을 활용하여 시행되었으며 한동대학교 여대생들이 참여하여 본교 학생과 1:3 맞춤 지도가 이루어졌다.

환호여중 멘티 학생 18명은 학업능력과 인성을 갖춘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습 동기부여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영어, 수학 등 평소 취약과목을 집중코칭 받으며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길러주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한 한동대학교 법학부 정OO 학생은 “아이들이 순수하고 착해서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주말에도 열심히 출석하여 수업에 잘 따라와주어서 감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환호여중 2학년 황OO 학생은 “수학은 나에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과목이었는데 대학생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수학이 재미있어졌다. 토요일 아침에 학교오는게 힘들었지만 친구들이랑 공부한 것이 너무 보람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환호여자중학교 강호철 교장은“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