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고시 국민고발단’은 이제 진정한 어린이 사교육 해방을 위한 연대를 위해 나선다.

7세고시 국민고발단은 29(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어린이 사교육 해방을 위한 실천 방법 토론회을 개최한다.

국민고발단은 " ‘놀이권 회복’까지 — 지금 필요한 건 사회적 합의입니다. 2025년 봄,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7세 고시’ 논란은 이제 만 3세 영어학원 레벨테스트,초등 입학 전 의대 준비 반까지 번졌습니다. 아이들은 놀이 대신 사교육 스케줄에 갇혀 있고, 학부모는 불안에 내몰린 채 사교육비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이를 해결하고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심층 토론회을 가지는 것이다.

최근, 전교조에서 발표한 ‘어린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설문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설문 응답으로 가장 많이 학원 과잉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대표적인 답변으로는 “학원은 최대 2~3개까지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공부 시간 줄이고, 학원은 6시 이전에 끝나게 하겠다”, “주말엔 무조건 쉬는 날로 만들 거예요”와 같이 어린이들의 실제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과도한 사교육에 관한 문제는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며, 이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7세고시 고발단'은 어린이 사교육 해방을 위한 사회적 연대체 구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하고자 하며 전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어 각계 각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 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