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운영에서 마을단위 스포츠클럽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평가를 반영하여 참여팀 수가 많은 남중, 남고의 축구와 농구는 올해 처음으로 마을단위로 운영을 하였다.

마을단위에서 선발된 4개 학교는 교육지원청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전 대회와 연계하여 1위팀은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출전 기회를 얻는다.

남중 15개교, 남고 12개교가 참가한 농구의 경우 운영중심학교인 포항고에서 4. 10.(토)부터 시작되어 5. 24.(토)에 최종 4강팀들이 결정되었다.

지난 5. 31.(토) 교육청단위 리그와 연계하여 치른 준결승전과 결승전 끝에 남중부는 포항포은중, 남고부는 세명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마을단위 농구리그는 오전에는 농구유튜버를 크록스를 초청해 농구강습 및 유튜버와 함께하는 1:1 경기 등의 축제 형식의 행사도 겸해 참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하면서도 다른 학교 학생과의 화합·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은 “스포츠클럽대회가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개인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총 33개팀이 참가한 마을단위 축구는 교육청단위 리그와 연계하여 6. 7.(토) 준결승 및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