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10일 구룡포파출소에서 구룡포, 동해, 호미곶 파출소 자율방범대원들과 공동체 치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구룡포 관내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순찰은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과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경이 협력해 야간 시간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3개 파출소 합동순찰은 2024년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시행 중인 분기별 지역 순회 순찰의 일환으로 인근 파출소 지역 치안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범죄예방 활동을 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청소년 탈선 우려 지역, 바닷가, 공원, 골목길, 주택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 대상 범죄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생활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 밀착형 치안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지역 안전의 기반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