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규)은 26일 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노사 대표 공동 서명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선포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는 지난 5일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한 이후 공단 직원 및 수급업체 근로자들의 안전 및 보건 증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 위한 주요사항을 선언문에 담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채택하여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노사 공동 실천 의지를 명문화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율적·능동적 참여형 안전보건 중심 조직문화 확산 △ 작은 위험도 외면하지 않는 정확한 보고문화 정착 및 재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사 협력체계 기반의 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직원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작업자에게 동일한 안전조치 적용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포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 5가지이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참석한 노동조합측 위원은 “위원회를 통해 노사가 협력하여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하고 공동 안전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많은 의견들이 기관 안전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는 이번 선언문 채택 및 선포를 계기로 노사 협력 기반의 선제적 안전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