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지난 7월 23일(수)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를 초청해 '삼진어묵의 성장과 도전, 그리고 기업이 바라는 수산 공공분야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삼진어묵의 도전적이고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 부문의 역할과 혁신 방향에 대한 깊은 제언을 담아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1953년 창립 이후 3대째 이어온 기업의 역사와 혁신 과정을 소개하며, 실행력의 중요성과 함께 빠른 성장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품질관리 및 고객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수산 공공분야의 혁신 방안으로는 비인기 수산종의 가공 활용, 해양 단백질의 식품 소재화 기술, 채산성 높은 양식 어종의 개발 등을 제시하며, 기업과 공공이 동반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삼진어묵의 경험을 공유하고,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삼진어묵은 앞으로도 품질과 혁신을 통해 어묵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박용준 대표님의 강연은 단순히 삼진어묵의 성공을 넘어, 우리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었다."며, "특히 수산 공공분야의 혁신에 대한 제언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향후 펼쳐질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향후 정책 수립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