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관내 해수욕장이 8월 24일부로 전면 폐장함에 따라, 폐장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피서객의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7일까지 ‘연안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발생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육상 순찰 횟수 증가 ▲ 연안안전지킴이 등 가용세력 동원 ▲ 군부대 TOD 이용 해안가 감시 등을 통해 관내 위험구역 및 SNS 관광명소 대상 맞춤형 안전관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사고 없는 연안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수욕장이 폐장했더라도 늦더위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사고위험이 크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