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회사 청정게장(대표 박현숙)이 지난 19일 여수시 대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영석)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배추물김치 70박스(약 230여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후원은 최근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취약계층의 겨울 건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후원품은 대교동 직원들과 통장단이 직접 주민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안부 확인과 겨울철 건강 관리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동절기 난방 취약 가구,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이웃들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이었다.

배추물김치를 지원받은 한 장애인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도 챙겨주고 김치까지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영석 대교동장은 “청정게장은 매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지역의 든든한 복지 협력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교동은 지역사회와 연대해 따뜻한 이웃사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한 청정게장은 2022년 10월부터 2년 넘게 매월 꾸준히 밑반찬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 맞춤 반찬 제공, 취약계층 대상 지속적 모니터링 협조 등 단순 후원을 넘어선 지역 돌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