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수) 22:12
| 전남도, ‘AI·에너지수도, 전남 대부흥’ 청사진 제시 - 민선 7·8기 국고 10조·전국 중위권 경제 도약·합계출산율 1위 등 성과 - AI·에너지 대전환·글로벌첨단산업 중심·과학기술진흥원년 비전 밝혀 CNB국회방송 호남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 |
| 2025년 12월 23일(화) 1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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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5년 송년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8기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6년 도정 방향으로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은 국고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며 재정과 산업, 도민 삶 전반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전남도의 국고예산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6조 원대에서 사상 처음 10조 원을 돌파했고, 도 예산도 2018년 7조5천700억 원에서 2025년 13조7천600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도는 이와 함께 2022년 이후 총 4천560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7차례 추진했다.
민선 7·8기 7년간 전남도는 이차전지와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5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분산에너지특구 전남 전역 지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등으로 AI·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도민 소득 수준도 크게 개선됐다. 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12위에서 9위로 상승했고, 가구소득 역시 전국 16위에서 8위로 올라서며 주요 경제 지표가 전국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전남도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과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남해안권·영호남 상생 협력 등 초광역 협력을 주도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도 강화했다. 아울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5·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추진, 국가하천 승격, 천은사 입장료 폐지, 동복댐 갈등 해결 등 도민 숙원 과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제도화하고, 농업재해 공식 인정 확대와 축산 사료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부담을 줄였다. 특히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연 7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할 예정이다.
출생기본소득과 청년문화복지카드, 전남형 만원주택, 24시 돌봄어린이집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도 성과를 냈다. 전남은 2023년부터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1.11명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과 해상풍력·수소·반도체·AI 산업 육성, 남해안권 초광역 관광벨트 완성, 지역 완결형 의료·복지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40년의 행정 경계를 넘어 다시 하나가 되는 호남의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의 길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은 국고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며 재정과 산업, 도민 삶 전반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전남도의 국고예산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6조 원대에서 사상 처음 10조 원을 돌파했고, 도 예산도 2018년 7조5천700억 원에서 2025년 13조7천600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도는 이와 함께 2022년 이후 총 4천560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7차례 추진했다.
민선 7·8기 7년간 전남도는 이차전지와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5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분산에너지특구 전남 전역 지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등으로 AI·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도민 소득 수준도 크게 개선됐다. 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12위에서 9위로 상승했고, 가구소득 역시 전국 16위에서 8위로 올라서며 주요 경제 지표가 전국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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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과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남해안권·영호남 상생 협력 등 초광역 협력을 주도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도 강화했다. 아울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5·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추진, 국가하천 승격, 천은사 입장료 폐지, 동복댐 갈등 해결 등 도민 숙원 과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제도화하고, 농업재해 공식 인정 확대와 축산 사료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부담을 줄였다. 특히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연 70만 원으로 인상 지급할 예정이다.
출생기본소득과 청년문화복지카드, 전남형 만원주택, 24시 돌봄어린이집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도 성과를 냈다. 전남은 2023년부터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1.11명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과 해상풍력·수소·반도체·AI 산업 육성, 남해안권 초광역 관광벨트 완성, 지역 완결형 의료·복지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40년의 행정 경계를 넘어 다시 하나가 되는 호남의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의 길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호남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