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도발이 빈발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는 때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은 23일 오월의 정원에서 CNB대구경북리더십아카데미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국가보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현재의 안보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몇 년 사이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이완되어 대북 경계심이 해이해진 틈을 타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국민들은 북한 정권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안보가 무너지면 지금까지 쌓아 온 우리나라의 모든 가치가 무너질 것"이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및 현충시설을 랜드마크로 육성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취재본부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