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7일에 학교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초ㆍ중 교장회의를 가졌다.

교육지원청내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회의에는 초등 57명, 중등 37명, 총 94명의 학교장이 참석하여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단위학교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와 함께 학력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논의 되었다.

장기숙 교육장은 "학력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실천하면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학교장들의 학력향상에 대한 의지가 학력성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 회의는 학력향상에 대한 동부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학력저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황웅연 동인천중 교장은 "단위학교의 학력향상이 공교육 신뢰회복의 첫 번째 조건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