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공공시설물 피해복구 공사가 5월말로 사실상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수해피해 지역에 대해 총 2백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 하천, 소규모 구거 등 복구대상 509건 중 5월말 현재 508건이 완료돼 99.8%가 복구된 가운데 화도읍 창현리 무시울천 개선복구 사업도 다가오는 우기전에 완료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시설물 복구율은 도로 100%, 소규모시설 100%, 수리시설 100%, 하천 99.1%를 복구하였으며, 우기전 사업 완료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무시울천 개선복구 공사도 하천내 유수소통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 수충부 및 병목구간에 대해 우선시공 등을 통해 우기전까지 조치하는 한편, 응급복구자재 비치 및 장비를 대기시키는 등 다가올 우기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수해복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관계자들로부터 복구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공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부실 시공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춰왔으며, 5월말까지 모든 수해복구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독려해 왔다.


경기 / 이삼목 기자

이삼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