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대)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대책 마련에 나섰다

5월 이후 고온과 함께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지속되면서 파종시기를 놓친 밭작물이나 제때 모를 낸 논과 정식한 작물들도 생육이 부진하고, 병해충 발생이 많아져 이에 대한 대책과 농작물 관리 지도에 적극 나섰다.

가뭄에 시달리는 농작물 관리로 벼는 모내기 후 논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급수대책을 강구하고 물의 부족 시 생육 단계별 물을 아껴 대기를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밭작물의 경우 만파시는 적기 파종보다 20～30% 증량 파종하고, 수분증발을 억제를 위한 피복재배, 파종 한계기 이후 대파작물 파종(들깨 등), 파종 후 관수 불가능지는 산야초 및 비닐피복으로 수분 증발이 억제되도록 지도하고 석회 결핍이 우려되는 고추밭에는 염화칼슘 0.3%액 엽면 살포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적극적 가뭄 대책으로 가뭄피해 취약지역의 논은 농업기술센터 광역방제차량을 활용 지속적으로 관수를 실시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업기술센터 읍면 상담소별 학습조직체 활용하여 인력지원협조 체제를 통한 대파, 급수 대책에 나섰으며, 읍, 면별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해 가뭄에 대비키로 했다.

친환경농업팀 이광수 담당은 “ 가뭄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가뭄대책에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 동부취재본부 / 윤태희 기자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