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는 미소친절 대구만들기 사업으로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미소친절 기본기를 익힘으로써 친절과 배려로 집단 따돌림, 학교 폭력이 없는 청소년 문화를 이루어 일류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 1회 미소친절사례 공모 및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대구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공모기간은 15 ~ 7월25일까지 41일간이며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공모내용은 ‘생활속 미소친절사례’로 참가자 본인이 일상생활속에서 친절을 베풀어서 타인에게 감동을 준 사례나 타인으로 하여금 감동을 받은 사례 등 대상, 장소, 분야에 제한 없이 본인이 겪은 사례 모두를 포함한다.

응모방법은 참가신청서 및 사례내용을 산문형식의 원고 2~5매 이내로 작성하여 청소년문화의집 메일(dg1318@dg1318.net)로 보내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내용파악에 도움이 되는 자료 사진, 영상물, 언론보도자료 등도 첨부가능하다.

심사방법 및 절차는 1차 서면심사에서 사례내용(60%) + 문장구성 등 문학성(40%)을 기준으로 선정된 초.중.고.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차 발표대회(사례내용(60%) + 전달력 등 발표력(40%))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시상내역은 초.중.고.대학생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명씩 각각 선정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대구광역시교육감상,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대구광역시장상이 나가며 상금은 10만원~50만원까지이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시작된「미소친절 대구」만들기 운동은 전시민이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시민운동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미소친절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부터 매년 미소친절사례 공모전 및 발표대회를 개최한다."며,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재미있고 다양한 미소친절 사례들은 추후 사례집으로 출간하여 각급 학교에 교육 자료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