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유관기관ㆍ단체 간담회 개최 -

박승호 포항시장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산업동맥이 단절 되고 있는 등 사태가 심각해진다고 판단, 지역산업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강구코자 2012. 6. 26(화)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태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에 직접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유관기관ㆍ단체장, 기업체 임원 등이 참석하여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의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산업의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로 각 기관단체 별로 육상화물 분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의한 대응조치를 각 기관ㆍ단체별로 재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사태가 장기화 되면 기업의 출하중지에 따른 조업라인 감소 및 중단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기업과 근로노동자에게 전가되므로 사태가 조기수습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대화채널을 상시유지하고 조속한 합의를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화주 및 운송업체에서도 재료 및 완제품 비상 입ㆍ출하 대책을 강구하고 운송거부자 운송복귀 설득과 화물운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운송료 현실화 노력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철강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사태가 발발하여 지역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이 앞선다며,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고 원만한 해결을 통해 기업체와 운수종사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ㆍ단체가 뜻을 함께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와 화물연대간의 협상결과를 지켜보고 대응방향을 다시 논의키로 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