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먹고 자란 건강한 아이들입니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간호사회와 공동으로 10일 오후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대구 1층 클라벨홀에서「건강한 모유수유아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 특히 아기의 인성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모유수유 실천 가족의 격려 및 지지로 모유수유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자는 모유수유로 자란 생후 4.5.6개월의 건강한 대구 거주 아기이며, 월령별로 60명씩 총 180명의 아기가 참가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심사내용은 신체측정, 성장발달검사, 모아애착, 건강진단 등으로 이뤄지며 심사위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대학교수, 모유수유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사결과 최고의 건강아에게 주는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70만 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 및 50만 원의 장학증서를 주며, 특별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보람상 15명의 아기에게도 시상한다.

부대행사로 육아상담, 베이비 마사지 코너 운영 및 아기와 엄마의 추억 만들기를 돕기 위한 예쁜 포토존이 설치 운영된다.

대구시 백윤자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대회를 개최해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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