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올해 상반기 신성장기업으로 9곳을 선정해 12일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매년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9개 기업을 ‘2012년 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선정된 9곳은 ▶신농(주) (김천, 농산물건조기생산), ▶오케이에프(주)(안동, 프리미엄 건강음료생산)▶주)필맥스(구미, 식품. 산업용필름생산)▶주)이라소재(상주, 메탈망간생산)▶주)세흥(경산, 고무호스생산)▶주)에스지(칠곡, 자동차부품생산)▶폴리쉘(주)(칠곡, 압출기생산)▶에이치케이화이바(고령,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생산)▶주)씨아이씨테크(영천, 인조피혁생산) 등이다.

‘신성장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인의 기(氣)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술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지향적인 기업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뽑는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4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과 기술개발 등 각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일자리 14만개 창출, 투자유치 12조원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이들 신성장기업과 같은 건실한 제조업체가 지역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했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