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署 교문파출소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화제 -

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돌아가신 엄마를 따라 하늘나라로 가고 싶다”는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여고생을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구조해낸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교문파출소 4팀 김진목 경장(38)과, 김민중 순경(24).김경장 등은 지난 16일 저녁 7시경 “청소년보호센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상담을 하고 연락이 두절된 정 0 0(19세,여) 학생이 있는데 자살이 의심되니 집을 확인해 봐야된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 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김경장 등은 신속한 수색으로 학생의 집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창문 틈으로 연기가 새어나고 있는 상황,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펼쳐야 되는데 출입문과 창문이 모두 잠겨 있어 진입에 어려운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것이다.

시간을 지체하면 더 큰 상황이 벌어질수 있다고 판단한 김경장 등은 119대원을 설득해 과감하게 시정된 창문을 열고 주저없이 연기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방안에 연기가 가득차 있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김순경은 침착하게 창문을 개방해 환기를 시켰고, 김경장은 곧바로 침대에 누워 의식을 잃어가던 학생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 했다.

김경장 등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뻔한 순간 이었다. 다행히도 병원으로 후송된 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족품으로 무사히 인계 되었다.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김경장 등은 “위급했던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어 다행이었고 항상 내가족이라 생각하면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