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중.고생 50여명이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 주민센터(동장 류홍목)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관내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과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산2동 주민센터는 매년 방학 기간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바로알기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은 특히 주민센터의 작은도서관 오픈과 맞물려 도서 라벨작업 등 도서관 도우미, 자치센터 동아리실 환경개선, 영선초등학교와 교육기부 협약 체결에 따른 학교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했다.

진산고 2학년 이승훈 군은 “땀으로 목욕을 한 것처럼 이렇게 힘든 봉사활동은 처음이었다”면서 “시간 때우기 식으로 하던 봉사활동이 아니고 참 봉사활동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류홍목 동장은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봉사활동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