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복지부 합동으로 복지담당공무원 교육 -

대구시는 복지행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이 자리에는 사회복지분야 조직개편을 완료한 8개 구.군 희망복지지원단 소속 공무원과 통합조사관리요원 및 읍.면.동 새내기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지난 6월 30일자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위한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각 구.군별로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대상자 정보를 개인별, 가구별로 통합하고 복지대상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시스템 구축과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는 총괄적인 조직이다.

이번 희망복지지원단 교육에서는 이 분야의 전문가인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송준헌 과장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빙, 「복지행정의 변화와 통합사례관리사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태영 교수는「희망복지지원단의 성공적인 정착방안」을 주제로 교육한다.

또 분과별로 「지역단위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나눔문화 확산」등 과제를 선정한 후 각 구.군별로 업무추진 시 도출되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토론해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희망복지지원단의 당면과제인 지역 단위 통합사례 관리사업의 구축을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보건-고용 등 범부처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체계마련의 교육이 될 것이다.

대구시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이번 교육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군과 연계 강화로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