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개발구역에 대한 실시계획을 지난달 31일 승인.고시하고, 본격적인 신도시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승인된 실시계획은 도청이전 신도시를 3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별로 개발하는 계획에따라 개발예정지구 1만9666평방km 중 1단계 구역인 4,898평방km에 해당된다.

도는 이곳에 1조2천억원을 들여 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등 이전하는 기관.단체를 위한 용지와 이주 직원의 주거용지 및 교육, 상업시설 등 2만5,000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주거용지는 전체면적의15.9%로 단독추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을 수용하고, 상업용지는 4.1%, 업부용지는 도청.도의회, 경찰청, 교육청 등이 이전할 수 있도록 9.6%를 배정했다.

특히 31.7%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공원과 녹지로 할애해 역사공원 1곳과 노벨동산, 23개 시군 상징동산 등이 들어서게 도릴 도청 앞 문화공원 1곳 등 33개 곳에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 송편천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간과 32곳의 녹지를 주거와 업무용지 사이사이에 조화롭게 배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가족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심 상업지 맞은 편에는 미술관 등이 포함된 문화컴플렉스를 세워 다양한 공연과 수준 높은 문화활동을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