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연 말 세상을 놀라게 했던 대구 .광주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사건 이후 경찰청.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대책 협의회를 바로 구성하고 학교 폭력 문제를 논의.학교 폭력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학교 폭력의 온상이 될수 있는 노래방.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월1회에서~8회 확대 실시하고.학교주변 유해업소 환경 일제정화 일환으로 문구점의 본드 등 유해물질 판매단속과 공원 등 야간활동을 강화 하는등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때 더위도 시원시레 날리고 홍보도 할수있는'태극기 사랑.학교폭력예방 홍보 부채'를 4000개 만들어서 청소년 보호 활동에 사용 하기로 했다.

시는 8월 13일 수택동 돌다리 공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흥주점과 시민들에게 홍보용 부채를 나뉘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선도활동 을 펼친다. 이 부채는 태극기의 도시로서 구리시를 알리고.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학교폭력 전용전화 117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했다.

관계자는 일회성 전단지를 지양하고 요즈음 더위에 유용하게 사용할수있는 부채를 450개 동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에게도 나뉘주고. 평소 청소년들이 아파트 공터 등에 모여서 흡연등으로 민원을 발생시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이 청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참여해줄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표 /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