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조작업의 생력화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1대당 1백60만 원 기준으로 농산물 건조기 33대를 군비 60%로 보조해 준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건조기 지원사업으로 고추, 약초류, 산채류 등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고추 작목은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로 인하여 건조가 바로 이루어지지 않아 물러 터져 상품성을 잃게 되므로 건조기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상자 선정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별로 고추, 약초, 산채류 재배면적을 고려하여 30일까지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