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내에 건립중인 총 500호의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난 14일까지 실시한 1차 신청서 접수결과 기대와는 달리 70여호만 접수됨에 따라 추가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23~28일까지 5일간 공고기간 중 홍보 및 개별통보를 하고 29~9월 4일까지 행정중심도시건설청내 LH홍보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은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2005년도 예정지 고시당시 단독세대주에서 결혼 등으로 세대주가 분리되어 입주자격을 상실한 세대주에게도 입주기회가 돌아가도록 조건을 완화 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1차모집시 서류미비 등으로 신청기회를 놓친 100여명이 서류를 보완하여 대기 중에 있고 2차 모집에서 자격 완화를 통해 입주자격을 얻은 세대주 및 그간 2014년도 건립되는 2차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신청을 놓고 갈등하던 대기자들이 중복신청 불가로 금번 대거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차 모집시 미흡했던 홍보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주민보상대책위원회 및 세입자대책위원회 등과 협의하여 전체 대상자에게 개별통보를 하고 플래카드 및 애드벌룬을 설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입주모집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충남취재본부 / 이강필 기자

이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