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요하천 6개소(동강,평창강,주천강,쌍용천,문곡천,옥동천)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수중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이번 수중생태모니터링에는 관내 5개 초등학교[내성,봉래(거운분교),쌍룡,신천,옥동]에서 선발된 30명의 초등학생과 인솔교사 및 환경분야 공무원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우리지역의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류 등 수중생물에 대한 조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초등학생들에게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어항을 놓고 인솔교사와 함께 족대로 물고기를 잡으며 하천바닥에서 저서생물 채집활동 후 조사표를 작성하면서 우리지역의 수중생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지역초등학생들이 수중생태모니터링을 통해 우리지역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중생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는 물론 영월군의 청정1급수 보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