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 대구경북첨복단지 투자 러시 -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유니메딕스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 협약을 7일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주)유니메딕스(이하 유니메딕스)는 의료용 고정 밴드(Multifix) 및 첨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본사와 제조공장이 서울 서초 및 구로에 있다.

2005년 설립된 유니메딕스는 각종 의료용 기기 및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개발된 차세대 지혈밴드 「SECUEX」를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유럽 등 국제적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메딕스의 양주석 대표이사는 “기업의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동연구 파트너를 찾던 중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과의 만남이 이뤄졌다”면서 “국제적인 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메딕스는 현재 분양 중인 첨복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1,748㎡의 부지를 신청했으며, 대구시 및 첨복재단은 기업의 대구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인 첨단의료산업의 미래가 대구경북첨복단지에 달려있다.”면서 “역량 있는 기업 및 연구기관의 지속적인 유치와 협력을 통해 첨복단지의 성공신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일까지 일반분양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입주심사를 거쳐 24일 해당기업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