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0억원을 ‘오염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부과.징수한다.

부과 대상은 건축물의 연면적이 160㎡ 이상인 시설물(주택 제외)과 경유 사용 자동차이다. 시설물의 경우 연료와 용수사용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의 경우에는 엔진 총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부과금 산정기간은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고, 부과 기준일인 지난 6월30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시설물은 5,656건에 5억8,800만원, 자동차는 4만8,323건에 25억1,1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가상계좌번호에 부과금을 이체시키거나 가까운 우체국, 농협,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에서 신용카드(신한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비, 저공해기술 개발비 및 환경오염 현황조사 및 분석비의 지원이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등의 용도로 쓰인다”면서 “납부기간이 지나면 5%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므로 기간 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환수 / 기자

박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