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교육지원청은 12일 16시부터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2 초.중 뉴질랜드 어학연수 결과보고회를 실시하였다.

2012 초.중 뉴질랜드 어학연수 지원사업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관내 학생 60명(초 20명, 중 40명)을 대상으로 7.25일부터 8.22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에서 실시하였다.

6~7월에 실시된 사전교육 및 사전연수를 통해 뉴질랜드(현지) 학습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인솔교사 동행 및 뉴질랜드 친구 도우미인 버디를 지정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4주간의 정규수업, 수준별 집중어학 수업, 문화체험 및 홈스테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연수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참가하겠다는 의견이 77%, 홈스테이 만족도 100%, 현지 학교생활 만족도 96%, 어학연수 경험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율 100%로 학생들에게 해외어학연수가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 증진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영월군은 2012 초.중 뉴질랜드 어학연수에 약 1억 5,6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박선규 영월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소통능력이 향상되고 마음속에 품은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