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서장.송민주)는 경찰서 주차장 약 2,640㎡의 면적에 지역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건조장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1년부터 농산물 건조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평창경찰서 주차장은 가을 수확철이 되면 고추와 벼 등의 농작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해 오고 있다.

또한, 경찰서 건조장을 운영하면 도로변에서 건조 할 때 보다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가 오는 등 기상 변화가 생기면 경찰관들이 일손을 도와 주는 등 농가 일손 돕기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평창경찰서 관계자는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농촌지역 주민 스스로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농산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