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지난 15일 제2기 사회적기업가 대학이 개강식이 있었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사회적기업 대표자, 종사자 및 일반 시민 등 30명을 선발하여, 6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윤영훈 경제산업국장, 이형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및 이영환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남겼으며, 사회적기업가 대학 교육은 민.관.학의 협력아래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 내용은 사회적기업의 이해 및 사례분석과 경영전략 수립.사업계획의 구체화를 도출해 내기 위한 액션러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두 번의 워크숍이 포함된다.그리고 그 첫 단추로 문진수 한국사회적경제연구원장이 “사회적경제를 살리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가대학’을 지속 운영하여, 지역의 사회적기업가들의 전문성 함양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적기업가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밖에도 소셜벤처 창업 프로젝트 공모 등 신규로 사회적기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셜벤처 창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등의 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창업계획을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